방송용어의 중요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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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날짜 | 2014-05-12 | 조회수 | 3703 | |
바둑Tv에서 유사범의 해설을 들어온지 어언 15년, 요즘 유독 유사범 후예들의 해설에 대국상대가 잘둬 상태가 어려워 지면 "기분 나쁘다" 라는 표현이 유달리 많아졌다. 시청자입장에서 가족중 한사람이 기분 나쁘다라고 한번만 해도 집안 분위기가 가라앉는데 바둑 한판 해설 듣는데 "기분 나쁘다"라는 말을 100번 정도 들으니 덩달아 기분이 나빠져 해설은 묵음으로 하고 보기만 하게 되어 버렸다. 더우기 우리 프로기사는 상대가 잘둬 상태가 어려워 지면 기분부터 나빠지는, 인격도야가 안된 잡인이란 생각도 든다. 또 말이 씨가 된다고 "기분 나쁘다"라는 말을 자꾸 하게되니 한국바둑의 위상이 기분 나쁘게 된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긴다. 시청자 로서 부정적 용어보다 긍정적 용어를 많이 듣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