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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제3장 전투, 사활의 바둑격언
글쓴이	관리자	조회	5238	댓글	4	날짜	2013-11-18
제3장 전투, 사활의 바둑격언 1. 삭감에는 어깨짚음 상대의 집모양을 삭감하러 갈때는 깊지도 앝지도 않은 적정한 지점 포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상대 배석의 간격과 위치를 잘 파악한다면 급소를 찾기에 용이하다. 2. 공격은 날일자로 날일자 행마는 발이 빠르고 신축적이어서 상대말을 포위하거나 추격하는데 제격이다. 그래서 공격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날일자 행마만 잘 구사해도 여러분의 공격력은 상당한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3. 공격하는 돌에 붙이지 말라 공격대상에 돌을 함부로 밀착해 가는 것은 오히려 상대에게 행마의 선택권과 타개의 리듬을 제공하는 이적행위가 될 때가 많다. 4. 강한 쪽으로 몰아라 상대말을 공격할 때는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자칫 목표의식없이 엉뚱한 쪽으로 몰다가는 기분만 내고 성과는 전혀 없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5. 내려섬에 묘수 있다. 초중반 단계에서는 죽음선으로 불릴만큼 기피하는 것이 1선이지만, 사활을 둘러싼 접전에서는 구명대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이 또한 1선이다. 1선의 묘수를 잘 찾아내는 감각을 기르면 그만큼 사활에 밝아질 것이다. 6. 2.一에 급소 있다. 귀각의 2-1은 그야말로 돌의 사활이 교차하는 급소와 묘수의 보고이다. 상식적인 방법으로는 힘들다고 판단되면 2-1을 눈여겨 보자. 혹시 기적같은 삶의 길이 열릴지도 모른다. 7. 죽음은 젖힘에 있다. 돌의 사활에는 최소한의 궁도가 최우선의 전제조건이다. 여기서 젖힘이라는 말은 바로 궁도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궁도를 줄여서 잡는 방법은 사활의 가장 기본적인 테크닉이다. 8. 수상전은 바깥부터 메워라 수상전의 기초적인 원리를 제시하는 말이다. 수상전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바로 자충수. 무심코 안에서 매우다가는 자충에 걸리기 십상이다. 9. 양젖힘이면 1수 늘어난다. 바둑은 1수차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수상전은 대대 1~2수를 다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수순을 단 1수라도 늘리는 방법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수상전 승리의 첩경이 될 것이다. 10. 유가무가는 불상전 유가무가는 수상전이 안된다는 말은 집(착수금지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수상전에 있어 착수금지점을 갖고 잇는 쪽과 없는 쪽은 칼자루 대 칼날 이상만큼이나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다. 11. 3-3, 4-5, 5-8, 6-12 수상전의 기본 수수를 지칭하는 수상전 구구셈이다. 즉 3궁은 3수, 4궁은 5수, 5궁은 8수, 6궁은(매화6궁)은 12수라는 것이다. 눈모양을 둘러싼 수상전이 벌어졌을때 일일이 수를 센다는 것은 당한 시간과 주의를 필요로 할 뿐 아니라 세는 과정에서 착각을 유발하기 십상, 그러므로 이러한 공식을 외워두면 편리하고도 안전하다.